| '피캄'의 모공 실종 팩 콘텐츠가 유튜브 뷰티 바이럴 3위를 기록 했는데, 왜 그랬는지 데이터로 살펴봤어요
레티놀을 '밤에 붙이는 팩'으로 바꾸자 40만장이 팔렸다
레티놀은 새로운 성분이 아닙니다.
콜라겐도, PDRN도, 모공 케어도 이미 수많은 브랜드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뷰티 SNS에서는 한 제품이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자기 전 붙이고 자는 모공 실종팩'
피캄의 모공 실종팩 콘텐츠는 유튜브 뷰티 바이럴 3위, 좋아요 1만 개 이상,
반응 34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이 반응한 이유가 '레티놀' 때문이 아니었으며,
콘텐츠를 보면 여행 과정에서 자연스럽지만 아주 명확한 사용 장면과 문구를 기반해
'자기 전에 붙이고 자는 루틴'으로 활용하기에 쉬워보였단 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세부적으로 어떤 구조가 설계되어 있었을까요?
1. 소비자는 성분보다 '언제 쓰는가'를 먼저 샀습니다
"자기 전 붙이고 자는 나이트 케어팩"
이번 구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성분 설명보다 먼저 사용 장면을 제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누적 40만 장 판매" 라는 검증 데이터를 붙이며 신뢰를 더했습니다.
즉, 소비자가 기억한 것은 레티놀이 아니라 '잠자는 동안 관리하는 루틴'이었습니다.
실제 댓글에서도
"밤에 하기 편해 보여요"
"귀찮은데 이 정도면 해볼 만하네"
"자기 전에 붙이는 건 습관 만들기 좋겠다"
처럼, 사용 방식에 대한 반응이 많았습니다.
✅ Check Point
성분보다 사용 장면 강조
"자기 전"이라는 시간 포인트 제시
누적 판매량으로 신뢰 확보
루틴 중심 메시지 확산
💡 Insight
"강한 성분의 제품이 주력인 경우 언제 사용하는지와 같이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요소를 설계해보세요"
2. 레티놀을 '오버나이트 케어'로 다시 번역했습니다
레티놀은 오랫동안 효과는 좋지만 자극이 있고, 낮에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이 제약을 '밤에 관리하는 루틴'으로 자연스럽게 바꿔냈습니다.
실제 레티놀과 함께 언급된 고민은
주름
탄력
모공
이었습니다.
결국 소비자는 레티놀이라는 성분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밤에 노화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비슷하게 콜라겐, PDRN, 탄력 케어 역시 밤 루틴 안에서 함께 소비되는 흐름도 확인됐습니다.
즉 성분은 달라도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카테고리는
'오버나이트 케어' 하나로 묶이고 있었습니다.
✅ Check Point
레티놀 = 밤 루틴으로 재포지셔닝
주름·탄력·모공 고민 동시 공략
오버나이트 케어 카테고리 확장
성분보다 사용 맥락 강화
💡 Insight
"성분은 바꾸지 않아도 사용 맥락을 새롭게 정의하면 전혀 다른 제품처럼 인식될 수 있는 점을 활용해보세요"
3. 이제 경쟁은 성분이 아니라 '사용 순간'입니다
더 나아가 밤 루틴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는 피캄만은 아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메디힐 등 여러 브랜드도 탄력, 모공, 나이트 케어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과 차이를 만드는 것은 성분의 차이가 아니라
사용 장면을 얼마나 선명하게 보여주느냐였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밤에 붙이고 잔다" 이 한 문장의 강조가
레티놀, 콜라겐, 모공, 탄력이라는 여러 키워드를 하나의 경험으로 묶어준 것입니다.
소비자는 이제 성분을 외우기보다
'자기 전에 붙이는 루틴'과 같이 본인의 사용 장면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Check Point
경쟁 브랜드도 밤 루틴 확대
사용 장면 중심 콘텐츠 증가
성분보다 경험 기억
루틴형 콘텐츠 확산
💡 Insight
"비슷한 성분이 넘치는 시장에서는 제품보다 사용 순간을 먼저 각인시키는 방안을 고안해보세요"
"
다음 콘텐츠에서는 사용 순간을 먼저 설계하는 방식으로 더 큰 공감 만들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앞으로도 뷰티 브랜드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들을 분석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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